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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문재인·안철수와 3자간-다자간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 1위

2016-09-26 15:33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기자]일부 언론사의 추석 연휴 이후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자간, 상위 3자간 조사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 간 가상 다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반기문 총장이 지지율 27.4%로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6.5%,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8.2%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후보로 각각 반 총장, 문 전 대표, 안 전 대표를 상정하고 3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에선 38.5%, 28.1%, 14.5% 순으로 역시 반 총장이 1위를 달렸다.

이번 미디어리서치 조사는 23~24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RDD(임의 번호 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였다.

일부 언론사의 추석 연휴 이후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다자간, 상위 3자간 조사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이와 함께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에서 한 다자간 조사에서도 대선주자 지지도가 반 총장 32.7%, 문 전 대표 17.3%, 안 전 대표 8.1%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4.2%,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3.9%, 오세훈 전 서울시장 3.7%, 손학규 더민주 전 상임고문 3.2%,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2.7% 등 순이었다.

이 조사는 20일~21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매일경제 '레이더P'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에선 반 총장이 23.7%, 문 전 대표 18.5%, 안 전 대표 10.3%, 박 시장 6.0%, 이 시장 5.1%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9일~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0명으로 대상으로 전화, 스마트폰앱, 무선·유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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