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 이용요금이 오는 11월 1일부터 일부 조정된다.
객실 이용요금 인상은 '국유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기준'이 9월 9일 개정·공포됨에 따른 것으로 시설조성 원가와 물가인상 등에 따라 시설사용료를 현실화하고 늘어나는 국립자연휴양림 운영적자를 일부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 이용요금이 오는 11월 1일부터 일부 조정된다. 사진은 유명산 국립자연휴양림./사진=산림청 제공
이용요금 조정 대상은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및 연립동 일부 객실로 현재 시설조성 원가이하로 판매되고 있는 객실이며, 그 외 시설물은 현행요금을 유지한다.
객실별 인상 금액은 ▲산림문화휴양관 4인실 비수기주중 3만4000원에서 3만9000원, 성수기 및 주말 6만 원에서 6만8000원 ▲숲속의집 및 연립동 8-9인실 비수기주중 6만9000원에서 7만7000원, 성수기 및 주말 12만 원에서 13만4000원 등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이용요금 조정은 물가상승 등을 고려한 2년 주기의 객실 이용료 조정"이라며 "높은 수준의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국민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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