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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구름 잔뜩 남부 비소식…메기 대만 강타, 북상 경로 주목

2016-09-28 06:31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어제는 서울 인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날씨 보였다면, 오늘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돼 내리겠다. 

이 밖에도 강원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낮부터 모레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오늘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경남해안지역은 내일 목요일까지 이어지겠다. 

오늘과 내일 예상강수량 중부지방과 경북 최대 20mm, 강원영동과 전라도, 경남 최대 50mm, 제주도와 남해안은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남해안으로는 제 17호 태풍 ‘메기(MEGI)’ 북상 경로의 간접영향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 

오늘 아침 현재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곳곳으로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 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오늘 종일 비가 오겠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은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안전운전 해야겠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 인천 19도 전주 대전 22도가 예상되고, 오후 한 낮에는 서울 인천 23도 전주 대전과 부산 대구 울산 25도 등이 예상된다. 

오늘 전해상에는 안개가 끼겠고, 남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남쪽먼바다는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17호 태풍 메기(MEGI)의 영향으로 당분간 제주와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만에 상륙한 17호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27일 강풍에 떠밀린 주민이 추락사하는 등 4명이 숨졌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 현재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퐁 메기의 영향으로 대만 전역에서 주민 4명이 사망하고 167명이 부상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중 윈린현에서 주민이 지붕을 고치러 올라갔다 강풍에 밀려 떨어져 숨졌으며 자이현에선 65세 노인이 무너진 가설물에 깔려 사망했다.

태풍 메기는 지난 중추절 연휴 대만과 중국을 덮친 14호 태풍 므란티와 16호 태풍 말라카스에 이은 세번째 태풍이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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