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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예약자 개통 재개…이통사별 최대 지원금은?

2016-09-28 10:48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8일부터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되면서 판매가 중단됐던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 정상화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8일부터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되면서 판매가 중단됐던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 정상화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과 T월드다이렉트, 올레샵, LG유플러스샵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 구매분에 대한 개통작업을 재개한다.

이날부터 개통이 가능한 대상자는 지난달 6~18일 갤럭시노트7을 사전예약 했으나, 배터리 발화 문제로 판매중단 및 전량 리콜이 결정되면서 아직 단말기를 받지 못한 구매자다.

갤럭시노트7을 새로 구매하려면 다음달 1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은 사전 예약을 통해 약 4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배터리 불량 문제가 터지면서 예약판매분 20~30%가 개통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전량리콜에 따른 조치로 이달 2일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출시 당시 사전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사은품 행사 등 프로모션도 연장된다. 10월 15일까지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구매자는 10월 31일까지 개통하면 기어핏2를 제외한 혜택을 받는다.

갤럭시노트7 판매가 정상화되면서 지원금 재공시도 관심이다.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900원으로 공시지원금 수준은 지난달 출시 시점과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종이다.

당시 64GB 제품 최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의 경우 24만8000원, KT의 경우 24만7000원, LG유플러스의 경우 26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제공됐다.

한편 이동통신3사는 이미 구매·개통한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9월 말까지 제공한다. 다음달부터 새 제품을 교환하려는 구매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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