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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영 탈옥 시도, 반응은? "밤에 죄수가 자유롭게 다니다니" "사다리 만들 동안 왜 몰라"

2016-09-28 16:57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SBS '비디오머그 뉴스캐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연쇄살인 혐의로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정두영이 탈옥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99년에서 2000년까지 9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사형 확정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된 정두영은 지난달 초 사다리를 만들어 탈옥 시도를 했다.

그는 교도소 내 작업장에서 몰래 4미터 가량의 사다리를 만들었으나 3차 담벼락에서 사다리가 휘어지면서 붙잡히게 됐다.

정두영의 탈옥 시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옥중화’에서 나오는 조선시대 전옥서도 아니고. 밤에 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밤에 죄수가 저렇게 자유롭게 다닐 수가?”(dain****), “헐 영화를 찍네. 4m 사다리를 몰래 만들 동안 아무도 몰랐다니. 너무 허술하다”(bini****), “지금도 누군가는 탈옥을 위한 준비를 계속하고 있을 거다. 언젠가는 뚫리겠지. 교도관들 정신교육 똑바로 시키고 교도관들 추가 배치하면 안 되나. 당연히 턱 없이 모자라겠지만”(wlsd****)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명을 연쇄 살인했다고 알려진 유영철은 정두영을 두고 ‘나의 롤모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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