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실종 초등생이 변사로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오전 낙동강 하류 2km 지점에서 남자 어린이 시신 1구를 발견했으며 모녀 사망 사건 관련 실종 초등생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검시 결과 실종된 류 군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경찰이 류 군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내가 죽거든 십자수, 색종이 접기 책을 종이접기를 좋아하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가야 좋은 대로 가렴“(jooh****) ”이 아이가 왜 죽어야만 했는가.. 하늘도 무심하시지“(ecaa****) ”에휴...이제겨우11살인데, 한숨 난다“(song****) ”어린아이가 유서라니...결국 엄마를 따라 가야했던 아이심정은 어땠을까...부디 하늘나라에서는 마음편히 살길“(ywit****)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종 초등생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어머니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상류로 9km 정도 떨어져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