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금천구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의 오피스텔이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하면서 아파트의 분양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23일부터 청약을 접수받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오피스텔이 평균 5.0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 문을 연 복합단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이 모여들었다./자료사진=대림산업
427실 모집에 총 213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청약은 3개 군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이 중 3군이었던 전용 26㎡C·D·E형이 33실 모집에 795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24.1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군(전용 26㎡A)은 4.89대 1, 2군(전용 26㎡B)은 2.6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청약을 위해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 중에는 서울 거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지역에서 찾아온 투자자 등 광역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분양 관계자는 “100% 추첨제인 오피스텔의 특성상 서울을 비롯한 인근 수도권 지역 수요자들까지 몰렸으며 가산디지털단지 등 업무지역의 배후수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며 “높은 청약경쟁률로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측에서는 오피스텔의 이같은 인기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아파트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9층 총 432가구 규모이며 주택형은 전용 59~84㎡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G밸리(디지털산업단지) 개발호재와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개통 및 주변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내세워 견본주택 방문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서울 내 중소형 아파트는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므로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당첨자 명단은 다음달 6일 발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12월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