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SK건설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직업 멘토링을 실시한다.
SK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빌딩에서 밀알복지재단·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빌더(Dream Builder)’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SK건설의 멘토링 '드림 빌더'의 발대식을 마치고 멘토, 멘티, 서포터즈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SK건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에서 멘토·서포터즈로 활동할 SK건설·하나투어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고등학생 멘티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의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 졸업생들도 서포터즈로 참여했다.
드림 빌더 멘토링은 내년 1월까지 매달 2~3회씩 진로체험, 견학,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진다.
각 기관은 저마다 다른 분야의 멘토를 담당한다. SK건설은 건축 설계·디자인과 IT 프로그래밍, 하나투어는 관광·호텔·식음료, 밀알복지재단은 영상·사진 분야의 멘토를 맡는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을 기부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희망메이커 졸업생들이 어엿한 대학생이 돼 서포터즈로 참여한 점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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