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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제주 강타…월대천 범람에 주민‧관광객 고립

2016-10-05 08:57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제주를 강타한 가운데 하천 범람으로 인근 주변의 주택과 펜션 등 10여 채가 침수됐다.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도심권의 하천인 월대천이 이날 오전 범람하면서 인근의 주택‧펜션에 머물던 주민과 관광객 5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한 펜션에는 물이 계속 유입되면서 10여명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다.

월대천은 태풍으로 내린 폭우와 이날 오전 만조가 겹치면서 물이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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