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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재건축 후끈" 마포한강 아이파크 청약경쟁률 55.90 대 1…"전용 59A 148 대 1 '최고'"

2016-10-05 20:33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현대산업개발(사장=김재식)의 '마포 한강 아이파크'가 인기몰이하며 조기 완판의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마포구 망원1구역 재건축사업인 '마포 한강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결과, 163세대 모집에 9,112명이 몰리며 평균 55.90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마포구 망원1구역 재건축사업인 '마포 한강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결과,평균 55.90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강북 도시정비 일반분양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아파트투유


7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하는 기염 속에 올들어 서울 강북지구 최고 청약경쟁률의 신기록을 갱신했다.

직전 최고기록은 삼성물산의 장위1구역 재개발인 '래미안 장위1'로서 1순위 경쟁률이 21 대 1이었다.

소형이 대세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형으로 평균 148.07 대 1, 59㎡B형은 77.70 대 1로 뒤를 이었다.

전용 84㎡A형도 82.97 대 1로 청약경쟁이 치열했다. 반면 전용 111㎡형은 5.39 대 1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이 단지는 15층 이상의 초고층의 한강 조망이 영구적으로 가능한 단지로 노른자위 세대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이 4,000만원안팎 호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마포 한강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200만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평당 2350만원(11~15층 기준) 안팎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입주한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의 실거래가는 지난 7월 기준 8억3100만원(전용 83㎡ 기준)이다. ‘마포 한강 아이파크’ 같은 층은 7억5380만원(전용 84㎡ 기준)이다.

H 부동산 관계자는 “인근에서 최근 분양한 신규 단지가 없어 비교 대상이 마땅치는 않으나, 향후 신수동에서 ‘아이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마포 한강 아이파크’보다 평당 200만원 더 비싸게 책정될 것이라는 정보가 돌고 있어 고객들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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