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극심한 피해 줬던 제 18호 태풍 ‘차바(CHABA)’는 어제 밤 동해상에서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6일 오늘 새벽 일본 센다이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오늘 한반도는 태풍 ‘차바’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나면서, 오늘 아침 현재 약하게 이어지던 비도 대부분 그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맑고 깨끗한 하늘예상된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최대 5㎜정도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이 점 유념해야겠다.
오늘 출근길에는 안전운전에 신경을 써야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이른 오전 기온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오늘 오후 한낮에는 서울 인천 24도, 광주 대전 전주 26도, 부산 대구 울산 25도 등 전국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은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대 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는데,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유의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