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른언론연대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바른언론연대(최창섭 대표)는 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조선일보 사태와 한국 언론 구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모두발언에 나섰던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와 발제자로 나선 조우석 미디어펜 주필(KBS 이사) 등 참석 패널들은 입을 모아 “언론의 망국화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 송희영 등 조선일보의 권력형 게이트”라며 조선일보와 좌파언론이 손을 잡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의혹을 오히려 부풀리며 반정부 여론을 주도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이날 조우석 주필에 이어 발제자로 나선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비정상적 상태로 추락하는 조중동이 회생하는 길’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 박한명 미디어그룹 '내일' 대표는 ‘한국 언론의 악성 종기 종편 폐해와 대책’ 등 종편에 대하여 제언했다.
마지막으로는 박주연 폴리뷰 편집국장이 나서 ‘조선일보 사태로 본 좌파언론의 양면성’에 관하여 발표했다.
바른언론연대는 이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일가 의혹을 제기한 이후 송희영 전 주필 비리 의혹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감찰내용 누설 의혹 등 관련된 사건 등을 묶어 정부와 일전을 벌였던 조선일보의 정체성 일탈 사건을 ‘조선일보 사태’, ‘조선일보 게이트’라 규정했다.
박주연 폴리뷰 편집국장은 ‘조선일보 사태로 본 좌파언론의 양면성’에 관하여 발표했다./사진=미디어펜
박한명 미디어그룹 '내일' 대표(우측)는 ‘한국 언론의 악성 종기 종편 폐해와 대책’ 등 종편에 대하여 제언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