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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지나고 싸늘한 바람…곳에 따라 오후 비소식

2016-10-06 23:42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6일 오늘은 전국에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이 펼쳐진 날씨였다. 오늘 밤 이 시각 현재 제법 선선한 바람까지 불면서 바깥 활동하기 좋았다. 7일 내일도 전국에서 가을의 향이 짙게 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울 인천 25도 등 오후 동안 25도 내외로 오르겠다. 다만 일교차가 다소 벌어지겠는데, 아침저녁으로는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을 챙겨주는게 좋겠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해상으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때문에 전국이 차츰 흐려지다가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겠는데, 내일 밤부터는 충청이남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주말 토요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남부지방으로 유입되는 많은 양의 수증기로 인해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휴일인 모레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최대 80mm,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충청도에 최대 60mm, 그 외 중부지방에 최대 20mm가 내리겠다. 

내일은 이른 오전 기온 서울 인천 16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 오후 한낮 기온 서울 인천 25도, 청주 대전 전주 광주 24도, 대구 부산 울산 23도 등 전국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대 3m로 일겠고, 주말 모레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유의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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