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아소산 분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새벽 1시 46분께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높이 1,592m)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불꽃이 번쩍이고 화산재와 연기가 아소산 분화구에서 1만1000m까지 치솟았다고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따라 아소산의 경게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높였다.
아울러 화구에서 2㎞의 범위에서 운석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NHK는 아소산 분화 당시 화산재가 계속 내려 주위를 뒤덮는 등 아사 시에서 재가 섞인 비가 내렸다.
한편 아소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0년 1월 이후 36년 9개월 만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