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9일인 일요일 한글날이 다가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일요일과 겹치면서도 대체공휴일 미지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체공휴일에 대한 최신 개정안에 따르면 한글날은 대체공휴일 적용대상이 아니다.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대상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추석, 어린이날뿐이다. 실제 지난 설 연휴에는 일요일과 겹치면서 연휴가 하루 늘어나기도 했다.
이 밖에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 개천절, 한글날 등의 공휴일은 주말과 겹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네티즌들은 "첫 연휴 지정날부터 일요일이냐" "한글날이 어린이날보다 못한가"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날인 만큼 대체공휴일로 적용대상 기념일로 만들어야 한다" 등 불만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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