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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맨사 파워 "탈북자들, 북한정권보다 강인함 보여줬다"

2016-10-09 18:43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주유엔 미국대사로서 첫 방한을 기록한 서맨사 파워 대사는 한국 방문 이틀째인 9일 하나원과 판문점 등을 방문했다. 일요일인 이날 하나원에서 탈북민들과 기독교 예배를 드린 그는 10일에는 북한이탈주민 대안학교인 ‘다음학교’도 찾을 예정으로 북한인권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이날 탈북민들의 용기와 힘을 높이 평가하고 “국제사회는 북한 내부 주민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런 어둠에 빛을 비추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와 유엔은 북한정권의 변화와 북한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유엔 미국대사로서 첫 방한을 기록한 서맨사 파워 대사는 한국 방문 이틀째인 9일 하나원과 판문점 등을 방문했다. 일요일인 이날 하나원에서 탈북민들과 기독교 예배를 드린 그는 10일에는 북한이탈주민 대안학교인 ‘다음학교’도 찾을 예정으로 북한인권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통일부


그는 이어 “오랫동안 외부 세계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만 이야기했고, 주민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이것을 바꾸어 나가고자 하며, 많은 국가들이 어두운 북한에 조명을 비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파워 대사는 또 “탈북자들의 삶과 걸어온 길, 경험에 대해 전 세계가 알아야 한다. 닫혀진 문 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탈북자들을 향해 “여러분은 이미 북한정권보다 강인함을 보여줬다. 전 세계가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워 대사는 “많은 슬픔과 고통의 기억이 있을 것이고, 여기에서의 시작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다. 남한은 익숙하지만 매우 다른 세계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여준 용기라면 남한에서의 정착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미국과 유엔은 북에 남아 있는 여러분의 가족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 주민들을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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