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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신촌 그랑자이' 분양 늦춘다…"다음주 가닥, 왜?"

2016-10-13 19:45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시 마포구 '신촌 그랑자이'의 분양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13일 마포구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포구가 대흥2구역 재개발사업인 이 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치 않음에 따라 견본주택 개관을 하루 앞두고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을 보류했다.

마포구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가 대흥2구역 재개발사업인 이 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치 않음에 따라 견본주택 개관을 하루 앞두고 일반분양아파트의 분양을 보류했다./신촌 그랑자이



마포구는 대흥2구역 재개발조합원 '100% 동의'를 승인조건으로 내걸었다.

GS건설은 조합측과 다음주 초 수용재결 물량과 관련해 추가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흥2구역 재개발에 조합원은 모두 697명이나 토지 소유자 가운데 일부가 재개발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법적으로 소유권은 이미 넘어온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대한 늦어도 11월 중순께 분양이 진행될 것"이라며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촌 그랑자이'는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18만㎡에 모두 1248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이 가운데 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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