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안동 다목적댐의 준공 4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학수)는 경북 안동 다목적댐이 준공 4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휴식·관광·충전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올 18일 경북 안동 다목적댐에서 열리는 '준공 40주년 기념식' 행사 중 '달빛걷기'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걷고 있다./자료사진=K-water
준공 40주년 기념식은 올 18일 댐 정상의 달맞이공원에서 열린다. 기념식을 전후해 ▲생태캠프 ▲출사대회 ▲달빛걷기 ▲독립영화제 ▲사진전시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 물 포럼 기념센터에서는 ‘제3차 아시아물위원회(AWC)’도 개최될 방침이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건설된 안동 다목적댐은 1976년 10월 준공한 이후 댐 하류 지역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총 저수용량은 12억4600만㎡이고 저수면적 51.5㎢, 댐 높이 83m, 댐 길이 612m 등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안동 다목적댐이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댐 정상부를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등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댐 주변에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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