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 의왕시에 분양중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우여곡절끝에 입주자모집공고문을 공개했다. C1블록은 여전히 분양승인이 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 의왕시에 분양중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우여곡절끝에 입주자모집공고문을 공개했다. 사실상 1400만원대 분양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자료참조=효성
14일 효성에 따르면 이날 견본주택에 들어간 이 단지는 총 5개블록 가운데 B·C2·C3·C4 블록 등 4개 블록의 분양가가 공개됐다.
먼저 B블록 전용 84A타입은 4억3200만~4억7000만원 수준이다. 84B타입의 경우 4억2600만~4억6300만원 수준이다.
84A㎡·84A'㎡ 5층 기준으로는 3.3㎡당 평균 1385만원 수준이다. 발코니확장 비용까지 더하면 사실상 1400만원을 넘는 가격이다.
인기 블록으로 예상되는 C2블록은 발코니 확장비를 제외해도 1400만원대 분양가가 책정됐다.
C2블록 주력평면인 84A㎡·84A'㎡ 5층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1416만원이다.
이밖에 C3블록은 같은기준(84A㎡·84A'㎡ 5층) 1410만원, C4블록은 1385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한편 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은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 승인이 나지 않아 입주자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이 극에 달했다.
이날 뒤늦게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됐지만 C1블록의 경우 여전히 분양가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수요자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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