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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이통사도 '마음의 준비'…지원금보다 '더 큰 혜택' 주목

2016-10-15 07:33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오는 21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이 최종 결정됐다. 

오는 21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이 최종 결정됐다.



14일 이동통신사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7 32GB 제품의 출고가는 86만9000원이며, 128GB는 99만9900원, 256GB는 113만800원이다.

아이폰7플러스 32GB 출고가는 102만1900원, 아이폰7플러스 128GB는 115만2800원, 아이폰플러스 256GB 제품은 128만37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통 3사는 요금제에 따라 3만원에서 최대 12만원의 지원금을 준다고 공시했다. 11만원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SK텔레콤은 12만2000원을, LG유플러스는 11만8000원을, KT는 11만5000원을 지급한다.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는 KT가 10만500원, LG유플러스가 7만1000원, SK텔레콤이 6만9000원의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통 3사가 아이폰7에 공시지원금을 적게 지급하면서 요금에서 20% 할인 받는 선택약정을 택하면 할인 금액이 더 커 유리하다.

가령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은 7만1000원이지만, 선택약정을 적용하면 한 달에 약1만3000원씩 2년간 총 31만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11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매달 2만2000원씩 총 52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선택약정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2년 약정보다 1년 약정 가입이 유리하다. 중도 해지 시 1년 약정 할인 반환금이 2년 약정보다 적기 때문이다.

아이폰7 시리즈는 32GB, 128GB, 256GB 총 3가지 메모리 버전과 제트블랙(유광 검정), 블랙(무광 검정), 로즈골드, 골드, 실버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A10 Fusion’칩셋 탑재로 전작 대비 성능이 약 40% 향상됐으며,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방수, 방진 기능(IP67)이 적용됐다. 5.5인치 아이폰7플러스는 광각, 망원 듀얼렌즈를 탑재했다.

이통 3사는 아이폰7 시리즈를 이날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과 아이폰7 예약 가입 전용 사이트(iphone7.uplus.co.kr)를 통해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21일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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