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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펑션베이 MOU…동역학 CAE '리커다인' 프로그램 기증

2016-10-18 16:51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한성대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실무 교육에 도움이 될 협약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성대학교(총장=이상한)는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소재 캠퍼스에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펑션베이와 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한성대 캠퍼스에서 '한성대-펑션베이 산학협력' 체결식을 진행한 이상한 한성대 총장(왼쪽)과 장경찬 펑션베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한성대학교



MOU에 따라 펑션베이로부터 31억원 상당의 동역학 컴퓨터 이용 공학(CAE)생산 소프트웨어 ‘리커다인 프로그램’을 기중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한 한성대 총장, 장경천 펑션베이 대표, 강경록 씨메트(펑션베이 공식 대리점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펑션베이는 아시아 최초로 동역학 CAE 프로그램을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업체다. 

리커다인 프로그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자동차·건설기계·사무기기·로봇설계 등을 개발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제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총장은 “이번 MOU가 단순한 기증으로 끝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실무에 적합한 리커다인 소프트웨어를 많은 학생들이 접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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