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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다음 주제는 박범신 성희롱?...'사진작가부터 인디밴드까지' 제보 이어져

2016-10-22 19:25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트위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작가 박범신의 성희롱 논란을 포함한 문단 내 각종 성폭행 피해 사례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은 21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문화예술계 (문단, 영화계 등) 내의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거나 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제작진들은 같은 날 화두에 오른 박범신 성희롱 논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SNS에는 박범신과 비슷한 사례가 ‘#문단 내 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문단계, 영화계, 방송계, 패션계 등등 문화계 10년차 이상 된 여성 한 분씩만 모아놓고 보고 들은 경험 말하면 1인당 100건 이상의 성추행 경험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riey****), “대학에서 폭력으로 피해 받은 사람들 제보는 안 받나요 예체능계가 큰 거 같은데”(muss****)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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