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은 2주간의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중기청은 24일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문체부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을 추천하는 '전통시장 방문 코스 70선'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은 2주간의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사진=중소기업청
여행주간 동안 부산에서는 '영화 속 숨은 부산 보물찾기'를 통해 국제시장을 방문해볼 수 있다. 국제시장에서 '깎아주시오'라고 쓰인 패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으면 상품을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자갈치시장에서는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키다리와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는데 임무를 끝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경기 용인의 중앙시장에서는 먼데이키즈와 군악대 공연이 펼쳐지고 어린이 벼룩시장도 함께 열린다.
충북 제천의 중앙시장을 방문하면 청년 상인이 운영하는 '청풀(Full) 제천몰'과 핼러윈 축제를 즐길 수 있고 국립 생태원을 방문한 뒤 입장권을 들고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방문하면 쌀·김장바구니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내 여행수요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전국 40여 개의 숨겨진 관광지가 개방되며 여행주간 지역 대표 프로그램 17개와 전국 101곳의 266개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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