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삼성전자의 획기적인 보상안을 기다리던 갤럭시노트7 고객 상당수가 아이폰·LG V20 등 타 제품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에 출시 당시 무관심했던 LG V20의 스펙과 함께 숨겨진 오디오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획기적인 보상안을 기다리던 갤럭시노트7 고객 상당수가 아이폰·LG V20 등 타 제품에 관심을 쏟고 있다. /LG V20의 모습. LG전자
26일 LG전자에 따르면 'LG V20'은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 광각렌즈를 장착한 듀얼 카메라,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적용, 세컨드 스크린 확장,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LG전자가 V20을 설명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것이 오디오 기능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쿼드 DAC을 탑재하고, B&O PLAY 함께 사운드를 튜닝하는 등 고가의 오디오 전문 제품에 준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멀티미디어를 강화한 V20은 녹음 스튜디오가 되거나 오래 촬영해도 끊김 없는 캠코더가 되기도 한다"며 "V20의 고음질 녹음 기능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먼저 V20은 음악을 듣거나 자신만의 사운드로 만들어보고 싶을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멀티미디어를 강화한 V20은 녹음 스튜디오가 되거나 오래 촬영해도 끊김 없는 캠코더가 되기도 한다"며 "V20의 고음질 녹음 기능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LG전자
LGV20에는 '스튜디오 모드'라는 기능이 있다. 고음질 녹음을 이용하면 MR 음원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힐 수 있다. 고음질의 MR 음원에 'V20'의 3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바로 노래를 녹음해 오디션용으로 만들 수 있다.
공연장이나 노래방, 야구장 등 아주 큰 사운드와 작은 사운드가 공존하는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를 조절해 원음으로 녹음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학교나 학원에서 강의를 녹화할 일이 있다면 끊김없이 촬영하고 연속해 볼 수 있는 V20의 연속 촬영·재생 기능을 주목하자.
DVD나 전문 캠코더에 쓰이는 고음질 녹음이 가능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기능이다. 카메라 앱에서 동영상 전문가 아이콘을 누르면 작동된다.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은 무손실 무압축 파일 포맷인 LPCM(Linear PCM Audio)을 지원하기 때문에, 파일 용량이 커지는 걸 막아준다.
기존에는 동영상 촬영을 할 때 파일 크기가 4GB에 이르면 자동으로 동영상 촬영이 멈췄지만, V20은 계속 촬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LG 스마트월드'에서 하이파이 음원의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 뉴에이지 장르 위주 음원 2곡을 매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유니버설뮤직의 하이파이 음원을 990원에 제공한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