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분양불패의 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입성 문턱이 낮아지는 추세다. 내달 분양예정인 B6블록의 신안인스빌이 어떤 성적을 낼 지 주목된다./아파트투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분양불패의 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입성 문턱이 낮아지는 추세여서 후속 분양예정인 B6블록의 신안인스빌이 어떤 성적을 낼 지 주목된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다산 지금지구 B7블록에 분양중인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2차'의 당첨 안정권 청약가점이 남양주시 45점, 경기도와 서울이 각각 53점, 50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에서 가장 인기몰이한 전용 84A형의 당첨자 청약 최저점이다. 지역별 청약가점이 이 점수 이상이면 79와 84B형 청약자의 경우 모두 당첨 안정권이다.
직전 아이에스동서의 B2블록 '에일린의 뜰'의 당첨 안정권(84B 기준)에 비해 최고 10점이 낮다.
한강조망권 확보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최고 입지로 꼽히는 '다산 지금 신안인스빌'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8.9 대 1로 B2블록(16.4 대 1)의 절반 수준이었다. 당첨 커트라인은 경쟁률과 상관성이 높은 까닭에 당첨가점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의 당첨 안정권이 가장 높은 단지는 금강주택의 B4블록 '금강펜테리움1차'였다. 남양주-경기-서울 등이 각각 56점-63점-60점이다. 남양주 기준으로 2차가 1차에 비해 11점 낮아진 셈이다.
다산 지금지구 입성 문턱이 낮아지는, 즉 입성기회 확대 추이가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지속될 지는 내달 분양예정인 신안 인슈빌에서 판명될 전망이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금강2차가 '동탄2 더샵 레이크 에듀타운'과 동시분양, 청약가점이 높은 청약자들이 동탄2로 발길을 돌린 것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한강조망권 확보로 인기몰리할 B6블록 '신안인스빌'은 내달 분양예정이다.
신안인스빌의 청약경쟁률과 당첨안정권은 금강1차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게 현지의 전망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