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LG전자 "'맥북 프로' 쓰는 사진·영상 전문가 혹할 초고화질 모니터 출시"

2016-10-28 10:01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LG전자가 맥북 프로(MacBook Pro)와 맥북(MacBook) 사용자를 위한 초고화질 모니터 2종을 공개했다.

맥북 프로는 초고화질의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하는 전문가들이 보통 사용하는 컴퓨터다. 정확한 색상 표현과,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모니터가 전문가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27인치 '울트라파인(UltraFineTM) 5K 모니터'(모델명: 27MD5K)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 맥북 프로 신제품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5K(5,12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풀HD(1920x1080)보다 7배 이상 해상도가 높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충족해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보여준다 1인치당 픽셀(PPI; Pixel Per Inch)이 218개에 달해 복잡한 영상도 세밀하게 표현한다. 

신제품은 5K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도 최적이다. 용량이 큰 5K 화면을 손실 없이 보여주기 위해 전송 속도가 1초에 40기가비트(Gbps)인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5K 영상을 보려면 케이블이 2개 필요했다. 또, 썬더볼트3로 맥북 프로와 모니터를 연결하면 별도 충전기가 없어도 5K 영상을 보면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사용자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된 모니터 신제품을 맥북 프로와 연결하면 영상 통화 서비스인 페이스 타임(Face Time)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는 최대 출력 77데시벨(dB)의 강력한 사운드와 풍부한 중저음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1.5인치 크기에 4K(4096x2,304) 해상도를 적용한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모델명: 22MD4K)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인치당 픽셀(PPI)이 219개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만족한다. 최대출력 76데시벨의 사운드도 갖췄다.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맥북의 4K 화면을 전송 받으면서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맥북(macOS 10.12.1)부터 호환된다.

'울트라파인 5K 모니터'와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는 연내 애플 온라인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299 달러, 699달러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울트라파인 모니터는 맥북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화질과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