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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아 일본 전범기 고발 동영상 전 세계 배포…서경덕 교수

2014-02-28 10:2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일본 전범기(욱일기) 고발에 두 팔을 걷어부쳤다.

최근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동영상을 전 세계에 배포한 서 교수는 이번에는 제3욱일기'에 관한 동영상을 3·1절을 맞아 전 세계에 배포했다28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사진)6분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욱일기의 정확한 명칭 설명, 세계 스포츠 행사에서 잘못 사용된 사례,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의 비교 분석 등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WdDmVVNSKPw)와 영어(http://www.youtube.com/watch?v=DIQtnbifWgU)로 동시에 공개했다.
 
서 교수는 세계인들이 욱일기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 채 단순한 디자인으로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이번 동영상을 통해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어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 후, 영어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일본의 우경화 전략을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압박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어 동영상 내레이션에는 독도로 신혼여행을 가서 화제가 됐던 KBS 차다혜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차 아나운서는 이번 영어 동영상이 전 세계에 제대로 퍼져 욱일기 사용이 완전히 없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투브에 올린 이번 영어 동영상을 CNN, BBC, NYT, WSJ, WP 등 전 세계 주요 200여개국 대표 언론사 600여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올려 욱일기의 실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와 장유리씨가 재능 기부로 도왔고 주요 포탈 사이트 및 아프리카TVKTIPTV인 올레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전범기의 실상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미주한인단체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치시민모임)와도 공조해 무분별한 전범기 오용 사례 등을 적극 수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 교수의 '한국인과 세계인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시리즈 동영상은 일본군 위안부, 독도, 욱일기에 이어 제4탄은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로 결정하고 현재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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