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카드사들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특화카드들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카드사들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특화카드들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연합뉴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마일리지 등 항공, 여행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 '신한카드 The BEST-T'(이하 신한 베스트T카드)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 2종류로 출시했다.
신한 베스트T카드는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에서 이용 가능한 15만원 선불카드 ▲15만 마이신한포인트 ▲국내선 이용 시 동반자 1인 무료 항공권,(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 택 1) ▲아시아나항공 1만 마일리지(아시아나클럽 선택 시) 등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프트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말까지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에서 이용가능한 선불카드 기프트를 선택하면 선불카드 3만원을 추가로 제공해 총 18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VIP라운지 2인 이용권 1매, 발렛파킹 이용권 1매도 추가로 증정한다. 면세점 멤버십 가입 시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도 강화했다.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스카이패스는 일시불, 할부 이용액 1500원 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은 1000원 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전월 일시불, 할부 이용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당월 마일리지가 50% 추가 적립된다. 스카이패스는 3000원당 3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은 2000원당 3마일리지가 적립되는 것.
또한 해외가맹점·항공업종·기내면세점(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서 사용 시 스카이패스는 1500원당 2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은 1000원당 2마일리지가 적립되고, 택시와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던킨도너츠)에서 결제하면 스카이패스는 1500원 당 5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은 1000원당 5마일리지가 적립된다.(상기 가맹점은 전월 신판 사용액 200만원 이상 시 50% 추가 적립 대상에서 제외, 매월 최대 1만 마일리지 적립)
이외에도 인천공항 고속도로 이용 시 월 최대 1만원 할인, 인천공항 주차장 이용 시 월 최대 1만원 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민카드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강화한 'KB국민 아시아나 올림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며 해외 이용시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힌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로 일시불·할부 이용시 국내 이용금액은 1500원당 2마일, 해외 이용금액은 1500원당 3마일을 적립해 준다.(결제금액 기준 월간 500만원까지 마일리지 적립, 세금·공과금 등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
삼성카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늄(스카이패스)', '삼성카드 스페셜마일리지(스카이패스)', 'THE 1(스카이패스)' 등 '삼성카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3종'을 내놨다.
삼성카드가 올해 출시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 3종'은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해 주는 차별화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담고 있다.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늄(스카이패스)'는 주유소, 커피, 편의점, 백화점, 택시 업종에서, '삼성카드 스페셜마일리지(스카이패스)'는 할인점, 주유소, 커피 업종에서 10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한 THE 1(스카이패스)는 백화점, 여행, 호텔, 골프 업종에서 10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더불어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3종' 회원들에게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온라인 적립금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적립혜택을 신청하면 신청월로부터 1년 내 3번의 적립월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적립월마다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늄(스카이패스)', '삼성카드 스페셜마일리지(스카이패스)' 회원들은 5만원씩 총 15만원이, 'THE 1(스카이패스)' 는 10만원씩 총 30만원이 적립된다. 적립금은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서 결제금액의 30%까지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