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 "정부의 정책과 방향 같이 해야"

2014-02-28 16:15 |

진웅섭(사진) 신임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28일 정부의 정책금융기관 개편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진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산업은행과의 통합정책에 있어 직원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정부 정책과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겠지만 공공기관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방향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은과의 통합에 대해 내부 동요가 있었던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 진영욱 전 사장은 산은과의 통합을 반발하며 지난해 사퇴한 바 있다.
 
그는 "통합과제는 정책금융의 약화 차원이 아니라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스스로가 정책금융의 바람직한 모습과 역할에 대해 능동적으로 고민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진 사장은 또 직원들에게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밖에 온렌딩 간접투자 등 시장 친화적 정책금융 프로그램 발전 시장실패 영역 개선 및 보완 지식재산권의 사업화 공공부문 혁신계획 적극 실행 등을 부탁했다. [미디어펜=장원석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