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음료업계가 입동(立冬)을 앞두고 따듯한 음료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공차코리아가 신메뉴 '티라떼' 4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라떼 4종은 △초콜릿티라떼 △블랙티라떼 △그린티라떼 △타로티라떼 등 총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네 가지 모두 따뜻한 음료로만 제공되며 고객이 당도를 조절할 수 있다.
티라떼 4종은 선별한 프리미엄 블랙티 잎차를 차가 가장 맛있는 95℃ 물에 우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잘 우린 블랙티에 홍차 초콜릿, 녹차, 타로 등 다양한 재료와 따듯한 우유, 짭쪼름한 밀크폼이 더해졌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더욱 깊고 진한 향을 자랑하는 따뜻한 티라떼 4종과 함께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과 포근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4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레드’를 출시했다.
'콜드브루 by 바비스킨 레드'는 따듯하게 마실 수 있도록 콜드브루 추출 원액을 담은 액상 스틱형 제품이다. ‘따뜻한 물과 함께 아메리카노는 물론, 우유를 넣어 호주식 라떼인 플랫화이트 등 따뜻한 커피 레시피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스타벅스코리아도 겨울 날씨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스타벅스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 토피 넛 라떼가 ‘토피 넛 크런치 라떼’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와 귀여운 산타 모자 형태의 휘핑 크림을 올린 '산타 햇 다크 모카'도 출시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1일 따뜻하고 달콤한 '벨벳크림 핫초코'를 출시했다. 핫초코 위에 말랑하고 쫀득한 마시멜로를 얹은 ‘마시멜로 핫초코’도 선보였다.
'벨벳크림 핫초코'는 네덜란드산 코코아 파우더로 맛을 살린 따뜻한 핫초코 위에 차가운 벨벳크림을 올려 만들었다. 특히 우유와 휘핑크림을 배합해 만들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벨벳크림이 특징이다.
이밖에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지난 24일 따뜻한 전통차 '매한잔' 2종을 출시했다.
‘자연담은 생강차’는 추위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먹기 좋은 전통차로 국내산 생강과 벌꿀의 조화로 단맛이 난다. '통통 유자차'는 비타민이 풍부한 유자와 국내산 벌꿀을 그대로 담아내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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