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시장의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이를 적용받지 않는 마지막 단지들이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롯데건설의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우미건설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롯데·신동아건설의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등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왼쪽부터)'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조감도.
이날 1순위 접수에 앞서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지역을 비롯한 동탄2, 세종시 등 그동안 분양시장에서 과열양상을 보인 지역에 대해 전매제한 기간이 늘어났다.
정부는 주택법 시행령 입법예고일인 이날부터 발표되는 입주자모집공고분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한 만큼 지난주 분양단지들에 대한 청약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13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지하 4층~지상 22층 총 478가구, 전용면적 59~110㎡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성 효창공원앞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에다 경의선숲길, 효창공원이 지근거리에 자리한 더블숲세권이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지하3층~지상 35층, 6개동, 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98~116㎡ 중대형으로만 공급한다.
인근에 분양한 '부영 사랑으로'와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 등이 모두 1순위 청약에서 성공적으로 마감된만큼 이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특히 분양가가 3.3㎡당 1100만원대로 인근 분양단지들과 비교해 '착한분양가'가 책정됐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4-1생활권 M1블록과 L2블록에 공급하는 '캐슬앤파밀리아 디아트'는 M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전용 84~197㎡ 1111가구, L2블록은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 51~84㎡ 592가구로 구성된다.
M1블록은 금강 조망권 프리미엄을, L2블록은 괴화산 조망권과 함께 진주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가 맞닿아 있다. BRT역이이 들어선 만큼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이밖에 부산 ▲해운대 센텀 트루엘 ▲수원인계 한양수자인 주상복합아파트 ▲원주기업도시 4-1, 이지더원 1차 ▲광양만권신대배후 B2-1 중흥S클래스 등도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