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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Y요금제' 글로벌 무대서도 주목…"혁신적 요금제 인정"

2016-11-04 16:33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KT는 3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6(Global Telecoms Awards 2016)’에서 Y24‧Y틴요금제로 글로벌 사업자들을 제치고 '최우수 요금 혁신상(Most Disruptive Pricing Strategy)'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T ‘Y24∙Y틴요금제’ 개발 주역의 실무진들이 3일 저녁(현지시각) 영국 런던 더 타워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6’ 시상식에서 '최우수 요금 혁신상'을 수상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KT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진행되는 통신 분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어워드로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전세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난 해 KT가 ‘데이터 밀당’으로 '모바일 요금 혁신상(Mobile Pricing Innovation)'을 거머쥔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요금 혁신상(Most Disruptive Pricing Strategy)'을 수상함으로써 KT의 모바일 요금제의 우수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재확인 받았다.

KT는 지난 3월 국내 최초 만 24세 이하 전용 요금제 ‘Y24요금제’를 출시했으며, 8월에는 청소년 고객 대상으로 ‘Y틴요금제’를 선보였다.

두 요금제 모두 10~20대 고객들의 모바일 사용에 대한 특화된 니즈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데이터와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Y요금제 가입자는 10~20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1월 현재 30만 명을 돌파했다. KT 자체 조사 결과 Y요금제 출시 후 대상 연령대의 고객만족도가 약 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요금제 출시 뿐 아니라 단말 출시 등 Y세대를 위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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