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5일 오늘 전국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 보였다. 휴일인 내일도 서울 16도, 광주 20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하늘도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끼면서, 단풍 구경하기에도 참 좋겠다. 다만 동해안지역은 비나 눈소식이 있다.
내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 최대 30mm의 비가 예상되고,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간에는 최대 7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오늘 밤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호남과 영남권은 밤부터 ‘나쁨’ 정도까지 오를 수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1도, 대구 10도 예상되고, 춘천은 8도로 비교적 낮겠다. 한낮에는 16도, 전주 대전 20도, 부산 대구 16도 등 전국 온화하겠다.
절기상 입동인 모레는 중부와 호남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인천 10도에서 16도, 대구 부산 울산 7도에서 17도까지 오르며 선선하겠다.
모레까지 동해와 남해동부해상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최대 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