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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만대 리콜' 단종 운명 갤럭시노트7, 어디로 가려나

2016-11-06 07:37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리콜한 갤럭시노트7 430만대는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


최근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삼성전자가 이를 단순 폐기하면 환경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활용에 큰 걸림돌은 갤럭시노트7 내부에 붙어 있는 배터리다.

그린피스는 그러면서 삼성이 갤럭시노트7을 제조하는데 들어간 귀중한 자원을 재활용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피스는 독일 오에코 연구소를 인용해 갤럭시노트7 430만대에 코발트 20t, 텅스텐 1톤, 은 1톤, 금 100㎏, 팔라듐 20∼60㎏이 사용됐다면서 삼성이 이 물질을 재사용하지 않으면 환경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피스는 광산에서 자원을 캐낼 때 수은과 시안화물이 쓰이기 때문에 환경에 해롭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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