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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조광피혁, 상한가..주문실수? 에스와이패널 "반기문, 한국 대통령 적합"

2016-11-07 19:24 | 김지호 기자 | better502@mediapen.com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6p(0.79%) 오른 1997.58로 거래를 마쳤다.

힐러리 클린턴 미 대선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이 일단락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메일 사건을 재조사한 끝에 클린턴에 대한 불기소 의견을 확정했다. 사실상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8억원, 220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8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822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업종별로는 기계(3.21%), 의료정밀(2.92%), 유통업(1.41%) 등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가스업(-2.21%)과 통신업(-1.42%)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0.80% 오른 가운데 삼성물산(2.03%), NAVER(3.93%), 포스코(2.52%)의 상승폭이 컸다.

SK하이닉스(0.73%)는 올 3분기 실적호조와 D램값 상승에 힘입어 3거래일 랠리를 펼치며 한국전력(-2.85%)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가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됐다는 소식에 인디에프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조광피혁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에 일부 투자자는 주문실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두산밥캣의 기관 수요예측 성공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2.53%), 두산(2.46%), 두산엔진(2.22%) 등 두산그룹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이 전해진 영원무역(-13.94%)과 롯데손해보험(-6.42%)은 동반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5p(1.86%) 오른 622.17로 장을 마감했다.

썬코어는 최대주주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방한 소식에 24.62% 급등세로 마감했다. 썬텍도 19.74% 올랐다.

에스와이패널은 미국 잡지 포브스에 반 총장이 한국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실렸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143.1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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