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상공회의소와 8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양국상의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리며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2014년에는 제주, 지난해엔 후쿠오카에서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상공회의소와 8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양국상의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양국이 협력 모멘텀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흥국 인프라 개발과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회장은 "세계 무역시장의 파이는 정체되는 상황에서 연 2조 달러에 달하는 신흥국 인프라 개발에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무라 아키오(三村 明夫) 일본상의 회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양국 간 협력이 문화와 사회적 분야로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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