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중국 동부 산둥(山東)성의 한 발전소에서 8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산둥성 쯔보(淄博)시 저우(周)촌에 위치한 자저우(嘉周)열발전유한공사 소유의 발전소에서 오전 9시43분(현지시간)경 액화 암모니아가 유출되면서 발생했다.
현장에서 2명이 목숨을 잃었고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사고로 액화 암모니아 55t 가량이 유출됐으나 현지에서 심각한 환경오염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현지 당국은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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