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삼성물산의 철수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위례신사선이 GS건설을 필두로 재추진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 주간사로 새로이 선정한 GS건설로부터 사업 추진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GS건설은 내년 1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로써 사업제안은 재가동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을 제외한 기존 컨소시엄사인 두산건설, SK건설 등도 동의했다.
서울시는 제안 제출을 약속했다가 중도 포기한 삼성물산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현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전에 제안제출 일정계획서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준비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향후 제안서가 제출되면 서울시는 관계 기관 간 사전협의를 진행,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GS건설을 주축으로 한 제안 컨소시엄 회원사들과 위례신사선 사업의 시급성에 공감해 제출시간을 최소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당초 목표한 일정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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