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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빈티지박스' 유연정X유승우 듀엣송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 인기몰이

2016-11-11 09:32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인디뮤직의 협업 프로젝트 '빈티지 박스(VINTAGE BOX) 두 번째 곡인 '내가 니편이 되어 줄게'가 발매 직후 음원차트에서 기록적인 순위를 보이고 있다.

11일 0시 공개된 유승우와 유연정이 함께한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는 공개 직후 올레뮤직 1위를 비롯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최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번 작업으로 유승우, 유연정의 꾸밈없는 음색이 원곡의 따스한 가사, 멜로디와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발산했다.

빈티지 박스(VINTAGE BOX) 프로젝트 두 번째 리메이크 곡으로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사와 따뜻한 감성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가 선정됐다.

커피소년은 '장가갈 수 있을까', '힘내', '이게 사랑일까', '찾았다' 등 부드러운 커피향 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곡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티스트. 유연정은 가사가 전해주는 느낌에 맞게 절망에 상처받은 이의 감정을 잘 표현했으며, 유승우는 그 상처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호소력 짙은 담백한 목소리로  조화를 이뤄냈다.

스타쉽엔테인먼트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빈티지박스(VINTAGE BOX )'는 브로콜리너마저, 가을방학, 스탠딩에그, 어쿠루브, 커피소년, 빌리어코스티 등 국내 인디뮤직씬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명곡들을 스타쉽 아티스트들과 함께 재해석해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 인디씬의 숨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알리고 음악시장을 다각화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아트워크에는 마니아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는 '김정윤'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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