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인피니티 코리아가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6인승 플래그십 SUV ‘2017년형 QX80’을 공식 출시했다.
QX80은 전장 5305mm에 전폭 2030mm로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인 사이즈를 자랑한다. 여기에 인피니티 고유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마감된 메시 타입 그릴 등을 적용해 대형 SUV로서의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편의성 강화를 위해 기존 7인승에서 6인승으로 전환한 실내 2열 공간 변화가 눈에 띤다. 기존 3인용 시트에서 좌우가 분리된 독립형 캡틴 시트와 고정식 암레스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안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기능에 보행자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비상 상황 시 차가 스스로 제동을 걸어주어 탑승자뿐 아니라 보행자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외에도 프레임 바디 구조를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야간 주행 시 자동으로 상향등을 제어해 안전 운전을 돕는 하이빔 어시스트,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최첨단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개선된 다양한 편의성과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QX80의 국내 판매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일한 1억215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2017년형 QX80은 탑승객에 더욱 편안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6인승 모델로 재탄생했다”며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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