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형성된 강원도 동해 일대에서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가 투자 수요를 불러모으며 분양을 마무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진행한 ‘동해 아이파크’의 2순위 청약결과 451가구 모집에 694명이 접수, 평균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가구가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10일 접수받은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전용 59㎡, 75㎡A, 75㎡B 등 주택형이 모두 마감 완료됐다.
동해시 안팎으로 개발호재가 늘면서 기존의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수요 역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동해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강원도 내에서도 최상위권일 만큼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전무한 만큼 최신 평면, 잘 갖춰진 조경,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 수요자들의 반응이 더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17일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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