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도 평택시 세교도시개발지구 3-1블록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3차'가 1순위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6일 '힐스테이트 평택 3차' 1순위 청약 결과 542가구 모집에 144명의 청약자가 나와 평균 0.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6일 '힐스테이트 평택 3차' 1순위 청약 결과 542가구 모집에 144명의 청약자가 나와 평균 0.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4A타입은 1.52대 1로 유일하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평택 2차'(1431가구)의 경우 1881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전체 평균 청약률은 1.31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저조하다.
당시 2차 단지는 9개 주택형 가운데 64타입 3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평택 3차'는 전 주택형 64~84㎡ 중소형 평면으로만 공급돼 앞선 단지들보다 1순위 청약률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평택 세교동 인근 B부동산 관계자는 "11.3 부동산 대책으로 1순위 청약 통장 사용이 제한된 만큼 청약자들이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지역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3차'는 앞서 1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소진률 0%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64B타입과 73A타입은 각각 0.67대 1, 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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