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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 19일 인사청문회 열려

2014-03-04 14:45 |

   
▲ 기자회견장 들어서는 이주열 한국은행 차기 총재 내정자/뉴시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오는 19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기재위 새누리당 간사인 나성린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4일 이같이 의견 조율을 한 뒤 오는 13일 전체회의에서 구체적인 청문회 일정을 포함한 계획서를 채택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사청문 요청안을 의결했으며, 오는 7일께 국회에 요청안을 보낼 계획이다.

이 내정자는 한은 총재로는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그동안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지만 2012년 한은법이 개정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 됐다. 다만 한은 총재는 국회 인준이 필요하지 않으며, 청문회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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