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교육부는 21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및 편찬기준, 집필진을 28일 공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교육부는 집필진 47명 명단 등 전용 웹사이트 공개와 함께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브리핑 형식으로 이에 대한 설명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28일 공개 후 의견 수렴은 올해 말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제출된 의견은 비공개로 수렴되며, 교과서 집필진과 편찬심의위원들이 검토해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수렴 의견을 반영한 최종본은 내년 1월 공개된다.
국정 역사교과서의 편찬심의위원 16명 명단은 최종본이 나온 다음에 공개된다.
국정 역사교과서는 내년 1∼2월 인쇄와 보급을 거쳐 내년도 3월 신학기부터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국무회의 누리과정 관련 발언에 대해 예산편성을 촉구하는 교육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