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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다미' 최지웅 "영화 찍으면서 10kg 감량. 실제로 도움된거 같아"

2016-11-21 16:51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로드하우스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섹다미'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첫번째 섹큐멘터리 '섹스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감독 최무연, 이하 섹다미)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최지웅이 영화 촬영 기간 동안 실제 10kg이나 감량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감독 역할을 맡은 배우 최지웅은 "촬영이 이야기의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어 영화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인 식단 조절과 함께 캐릭터에 몰입했더니 촬영이 끝나고 10kg이나 빠져있었다"라고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탄탄한 바디의 소유자인 최지웅은 이번 작품이 상업영화 첫 데뷔작으로 "영화를 찍다 보니 실제로 섹스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식단 조절까지 한다고 하면 백발 백중 살이 빠질 것"이라며 촬영 당시를 술회했다.

또한 촬영 당시 배우들간의 긴장감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는데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배우들 특히 여배우들은 화면에 예쁘게 나와야 하니 서로 촬영 전에는 식사를 안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 상대 여배우의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려 억지로 목소리를 키워 그 소리를 덮으려 했다"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여자 배우만 7명이라는 초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섹다미'는 다채로운 신인 캐릭터들로 현실감을 살리는 한편 영화적 매력을 끌어올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 4분마다 한 번씩, 총 19번의 베드신이 등장해 한국영화 역사상 최다 베드신 영화에 도전하는 '섹다미'는 두 남자의 무모한 실험이라는 주제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실제 다큐멘터리를 찍는듯한 연출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배우들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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