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인 '이지스코어오피스제107호공모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한 청약을 21일 시작한 이후 1000억여원의 청약 신청 및 예약이 들어왔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의 기초자산인 퍼시픽타워는 지하 7층~지상 23층 규모로 연면적은 5만 9,500.43㎡다. 주요 임차인은 샤넬·롤스로이스·화웨이 등 외국 기업과 리앤코·SK네트웍스·CJ대한통운 등 국내 대기업이다. 공실률은 1% 미만이다.
2호선 시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시청과 정부종합청사·대사관·금융기관 밀집 지역과도 가깝다.
설립일로부터 7년 1개월이 만기인 이 펀드의 모집 한도는 1855억원으로, 판매 이틀 만에 절반 규모의 수익자를 확보한 셈이다.
이 펀드는 운용기간 중 각종 보수를 제외하고도 6%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다.업계에서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마감일인 28일 이전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시픽타워의 주요 임차인으로는 프랑스 샤넬, 영국 롤스로이스, 중국 화웨이 등 외국 기업과 리앤코, SK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 국내 대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한편 최근 공모 부동산펀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 7월 하나티마크그랜드종류형부동산투자신탁1호가 600억원 규모로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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