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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차세대 화물시스템 'iCargo' 도입

2016-11-23 14:21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편의 증진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글로벌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인 IBS사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iCargo’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글로벌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인 IBS사와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iCargo’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S사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여객·공항·화물·정비 관련 시스템 공급업체로 전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관련 시스템을 공급 및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 도입 계약을 체결한 iCargo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널리 증명된 항공화물 시스템으로 현재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13개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화물본부 내 테스크포스를 구성, 주요 후보 제품군에 대한 기능을 검토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대만의 에바항공과 공동개발한 항공화물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물류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iCargo 도입 시 ▲위험물 관리 시스템화와 보안기능 강화로 화물운송 안전성 향상 ▲대고객 화물 추적 서비스 개선과 전자운송장 활용을 통한 페이퍼리스 가속화 ▲각국 세관 및 정부기관, 타 항공사와의 네트워크 기능 확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화물본부장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도입으로 급변하는 물류서비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운송화물 안전강화와 대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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