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4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4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캘리포니아T를 최초 공개했다.
캘리포니아T는 올 시즌 페라리의 F1 머신에 적용된 터보 엔진 기술이 담긴 8기통 3.8ℓ 직분사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 신형 캘리포니아 T/FMK |
이차는 최대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76.8㎏/m 제로백 3.6초, 최고속력은 약 316㎞/h의 성능을 자랑한다.
코너 탈출 시 풀 가속을 가능케 하는 가장 진화된 F1-트랙(Tra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하여 차량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도 극대화 됐다.
제동 성능도 강화돼, CCM 3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과 ESP 8.0 프리미엄 시스템을 통해 100㎞/h에서 급브레이크 시 제동거리가 34m에 불과하다.
실내는 폴트로나 프라우의 세미-아닐라인 가죽을 사용,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접이식 하드톱(RHT)을 장착해 단 14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