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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DMZ 평화공원사업에 최순실 개입, 사실무근"

2016-11-25 10:51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는 통일부가 추진하던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에 최순실 씨가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구상 초기 단계부터 DMZ 내에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공원 내 조형물 등 각종 시설물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 있었다”며 “따라서 공원 내에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는 방안은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연구용역을 몇 차례 했었는데 지난해 말에 마련된 종합계획안에도 스포츠시설 건립 등과 관련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면서 “다만 사업 초기에 다양한 조성 방안을 놓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용역의 일부에 그런(스포츠시설) 표현들이 있었고, 아이디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결국 최종적인 종합계획에는 (스포츠시설과 관련한) 내용들이 없었다는 점을 밝힌다”며 “K스포츠재단에서 체육시설 건립사업 등을 검토했는지 모르겠으나 통일부에 보고하거나 협의를 요청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DMZ 평화공원 조성사업에 최순실 씨가 개입해 공원 내에 복합체육시설을 갖추는 등 스포츠평화공원 사업 등이 적극 검토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들어서만 6번째로 군 관련 공개 활동에 나서면서도 수해 지역은 찾지 않는 것에 대해 “군 관련 공개 활동은 군내에서의 기강 확립, 군부대의 사기진작, 외부에 메시지를 주고싶어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이 수해 지역 방문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안전 문제도 있고,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측면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신 수해 복구 지역에 활동했던 사람들을 위문, 격려함으로써 자신의 인민사랑을 표출하고자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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