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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억 대박 로또, 농담인 줄 알았다…730회 당첨번호 관심

2016-11-26 20:11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천문학적인 금액의 로또 당첨자가 나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액이 약 2045억원에 달하면서 경이로움마저 전하고 있다.
 

최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추첨이 이뤄진 이탈리아 수페레날로토에서 남부 칼라브리아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1억63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045억원이다.

수페레날로또는 앞서 200차례의 추첨에서 번번이 주인공을 내지 못해 누적 금액이 계속 불어났다. 이번 금액은 사상 두 번째로 높다.

종전 최고 액수는 2010년 10월에 기록한 1억7770만 유로(약 2223억원)였다. 당시에는 밀라노에서 70명이 무더기로 나와 금액을 나눠가졌다.

이번에 대박을 터트린 복권을 판매한 점주는 "우리 가게에서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농담인 줄 알았다"며 "가게에 손님이 하도 많아서 누구인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제 730회 나눔 로또 당첨번호 조회는 26일 주말 밤 8시40분 이후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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